2007. 4. 30. 04:17
글
하고픈 말이 많은데
글쓰기 창만 띄우면 벙어리가 된다.
하염없이 블로그 첫 화면만 보다가
글쓰기 버튼을 누른다.
마음에 담아둔 말을 글로 옮겨내지 못해서
애써 열어둔 글쓰기 창 닫기를 하루에도 몇 번씩.
어느 정도 글을 적어내려다가도
글을 마무리 짓지 못해서
글을 닫고 다시 블로그의 처음 페이지로.
그리고 다시 하염없이 블로그 첫 화면 보기.
요즘 포스팅이 드문건 할 말이 없어서가 아니라
근래의 마음을 글로 적어내지 못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