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토요일에



Perfume 보러 대구에서 열리는 '아시아 송 페스티벌'에 갑니다.

요즘 지내는 곳이 대구라서 작년 안전지대 내한 공연처럼

장거리를 이동하지 않아도 되니 다행이네요.

그래서 맘 편히 다녀오려했는데, 


이번에 확정된 출연진이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이승기, 비스트,

Miss A, 유키스, 지나,

Perfume, AAA, 그리고 여러 중화권 가수 등등


무려 19개팀...



...지방에서 열린다길래 슈주, 소시 제외하면 작은 규모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규모도 크고 등장 가수들이 많네요. 
 

Perfume이 두 곡 이상 부르긴 힘들 것 같은 상황.


작년의 안전지대 공연 관람에 이어

올해의 가장 큰 엔터테인먼트 이벤트가 될 듯합니다.



관람석은 일반인 대상으로 배포한 좌석 중 가장 좋은 위치인 듯한데 

그래도 거리가 멀 것 같아서

DSLR을 망원경 대신으로 가져갈까..하는 생각도 드는데..


근데 가져갔다가 슈주와 소시에 환호하는 어린이들 사이에서

내가 몇 시간을 버텨낼 수 있을까 하는 의문도 들고...해서

가져갈지 여부를 아직 정하지 못했어요.


이런 야외 공연 관람도, 슈주와 소시라는 현재 최고 아이돌들의 공연 직관도 처음이라

좀 생각할게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