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全地帶

한창 Perfume에 빠져있을 때,

어느 일본 음악방송을 보던 중에 SKE48이라는 아이돌 그룹이 나왔다.

'요새 잘 나간다는 AKB48의 자매 그룹 같은건가? 48명은 안되어보이네'

그 방송에서 SKE48이 불렀던 곡이 이 곡이다.

댄스도 굉장히 격렬했으며 곡 자체가 신나고 독특한게 인상에 깊었다.

하지만 난 애써 크게 마음에 두지 않으려했다.

너무 가벼운 아이돌 음악이라고 생각하며 일부러 무시했던 것. 


이후 AKB48의 음악 수준에 놀라고 자주 듣게 되면서

예전 이 곡이 떠올라 다시 그 영상을 찾아봤다.

곡도 정말 좋고 이보다 격한 댄스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활기찬 무대였다. 

2분 남짓한 무대만으로도 SKE48의 존재를 충분히 인식 시킨,

그런 곡의 PV다.

유튜브의 공식 영상인데 화질이 상당히 나쁘다.

AKB48의 PV와 비교하면 더더욱 그렇다.

정책의 차이인 것 같다.

요즘 AKB 공식 채널도 풀버전의 PV가 올라오지 않는걸 보면

더 이상 고화질 공식 영상을 올릴 의사가 없는걸로 보인다.

이타노 토모미의 후이니(2011).

매우 잘 만든 곡이다.

비록 당시 목상태가 엉망이라(성대 결절 내지는 결절 前)

라이브 제대로 못해내서 엄청난 악평을 받았지만,

곡 자체는 상당히 좋다. 


데뷔 곡보다 훨씬 좋은데

판매량이 데뷔 곡에 못 미친건 무슨 이유에서일까.
 
 

'폴리리듬'

이 곡으로 인해 지금의 Perfume이 존재할 수 있었다.

영상은 도쿄돔 라이브 오피셜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