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을 보며, 배경이 더 좋았으면 하는 욕심이 잠시 들었다.하지만 좋은 배경에 좋은 하늘이라면 "멋진 사진"의 전형 아닌가.이 사진 하단의 배경과 하늘의 부조화로 인해뛰어난 사진이라는 평가를 받기 힘들지 모른다. 하지만 일상 속의 아름다움을 기교없이 표현해낸 것만으로도충분히 가치있는 사진이라 생각한다.모든게 아름답다면 이 하늘도, 이 일상 속 공간도,우리가 다가갈 수 없는 전혀 다른 세상처럼 느껴졌을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