自虐の詩: Happily Ever After, 2007

sTory Two 2009. 1. 5. 23:05



자학의 시.


망나니 남편과 못생긴 아내의 이야기 정도의 지식만 갖고 봤는데,

왜 이 영화를 봤느냐는 질문엔

'나카타니 미키'의 영화라는 사실 때문에.


나카타니 미키의 연기력은 '마츠코' 이후 의심의 여지가 없다.

아베 히로시, 연기도 좋고 멋있고.

큰 키를 보고 놀라서 영화 보는 내내 아베 히로시의 키가 궁금했다.


영화의 자세한 내용은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쓰지 않기로 하고,


내가 매겨보는 평점은 78점.


장점: 배울 점이 많은 영상 기법과 연출 시도. 영화 전반부의 재미, 후반부의 감동.

        예측하기 어려운, 전반부와 살짝 맞물려 돌아가는 기발한 후반부의 구성.

단점: 원작 탓이겠지만, '마츠코'와 지나치게 닮아있는 나카타니 미키의 배역.

        후반부의 구성과 감독의 발상은 예측하기 어려우나

        낱개의 씬 자체는 평이했다. 그로인한 후반부 호소력 부족.

      


좋은 영화에요. 나카타니 미키의 배역이 정형화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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