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방송의 모자이크, 너무 싫어!

sTory Two 2011. 10. 29. 19:35

우리나라 방송에서 상표명을 모자이크로 지우는 것을 보면 너무너무 유치하다.


좀 전 방송에선 일반인 출연자가 입은 옷의 아디다스 로고는 모자이크하고,

뒤에 주차된 그 남자의 현대 자동차 로고는 지우지 않았다.

상표명을 지우는 기준은 대체 무엇인가?
 

방송을 보다보면 가끔 너무 어이없는 상황을 보게되는데,
 
모든 출연자들이 테이프로 상표를 가린 방송에서,
 
한사람이 상표명이 대문짝만하게 적힌 티셔츠를 입고 있을 때다. 


모자이크하던 사람이 그게 브랜드명이라는걸 모르고 넘어가는 상황인데..

난 이런 여러가지 상황들이 너무너무 한심하다.


'상표명은 숨긴다'는 규정을 만들었으면 철저히 지켜야할 것 아닌가?
 
화면도 지저분하게 만들면서 뭔가 자신들이 세운 규칙을
 
확실히 지켜가지 않는 것 같아서 시청자의 입장에서는 불만이 크다.


규정을 만들고도 지키지 않는건 결코 자랑할 일이 아니다.

이런 여러 모습들은 사회의 전반적인 의식을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규정은 만들지만, 힘들면 지키지 않아도 된다."는 것과 같다.

이러면 안된다. 이런 상황에서는 규정 자체를 바꿔야한다.

 
분명 이런 여러가지 상황들은 뭔가가 잘못 되었다. 

방송을 만드는 사람들도 국민의 일원이다.

국민의 의식 자체가 아직 많이 멀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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