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8 아주 주관적이며 단순한 사용평

sTory Two 2012. 11. 3. 23:07

현재 사용 빈도가 낮은 데스크탑 PC에 윈도8을 설치하여 사용 중.

 

우리도 터치 시장을 놓칠 수는 없다. 근데 기존 고객을 버릴 수는 없어.

라는 생각에서 나온 OS다보니 터치에 특화된 시작 화면과 

기존 윈도와 유사한 시스템간의 분절감이 상당히 강하다.

 

터치로 즐기려고 하기에는 너무도 즐길 것이 없고

(현재 윈도8에는 트위터나 페이스북 App이 없다. 정확한 표현이라면 그냥 아무 것도 없다)

사무적인 용도로 쓰기에는 터치기반의 시작 화면이 불편함으로 다가온다.

 


 

2012. 11. 3. 현재 윈도8 앱스토어. 명색이 인기 앱인데 손이 가는 앱이 없다.

 

당장 터치기반(메트로UI라 부르는)의 익스플로어10으로 웹서핑을 하다가도

터치기반 익스플로어에서 열리지 않는 사이트가 있다.

그러면 기존 익스플로어를 닮은 데스크탑의 익스플로어10으로 전환해야한다.

 

윈도8의 의의라면 낮은 가격으로 인한 보급의 용이성과

기존 윈도 기반의 프로그램과의 호환성.

그리고 초보 PC 입문자들을 위한 진입 장벽을 낮춰주는 시도라는 것이다.

 

단점이라면 터치를 생각하고 만든 OS라

키보드 마우스로는 번거로움이 심하다.

왼손으로 단축키를 꾸준히 눌러주지 않으면

오른손으로 마우스를 부지런히 휘둘러야한다.

우측상단 모서리에서 하단으로, 좌측상단모서리에서 하단으로.

그리고 좌측하단 모서리로. 바쁘다 바뻐.

 

모험을 좋아하지 않고 터치 스크린의 PC가 없다면 윈도7이 진리다.

 

새로운 것을 원한다. 얼리 기질이 있다.

PC로 그리 전문적인 일을 할 이유가 없다면 터치 스크린을 채용한 PC에 윈도8을.

근데 이 정도 수준이라면 iPad 정도면 충분.

 

나 같은 경우는 윈도8의 뛰어난 최적화로 인해

오래된 데스크탑의 수명 연장을 가져온 것이 의의.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