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교체 중

sTory Two 2007. 8. 10. 04:17

2003년, 제대하고 알바해서 마련한 지금 컴퓨터.

1000만 화소 이미지 파일을 리터칭하며

버벅거리는 답답함을 참을 수 없어

새 컴퓨터를 주문해두었다.

모니터가 고장난 김에 새 모니터도 주문.


예전에만 해도 자기 컴퓨터의 사양을 모르는 사람을

한심하게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나도 내 컴의 사양을 모르게 되었다.

지금 내 컴의 CPU가 뭐더라.


자신의 컴 사양이 좋아서 별 걱정할 필요가 없거나

자신의 컴 사양이 워낙 나빠서

별 기대를 하지 않을 때 자기 컴의 사양을 잊게 되는 듯하다.




문제는 이번에 주문한 컴퓨터의 사양도 잘 모르겠다는 것.

그래픽 카드 램은 얼마지;


전엔 구매 전 몇 달 간 PC잡지를 사서 공부하고

스스로 사양을 맞추고

다른 이들에게 확인해가며 컴을 장만했는데

이번엔 그냥 "표준PC" 그대로 주문했다.


덕분에 이번엔 랜카드도 없는 컴퓨터가

배달오게 생겼다.


키보드도, 마우스도 전에 쓰던 것 그대로.


나중에 구입할 키보드에 대한 자료를 찾아보며

즐거워하고 있는 걸보니

확실히 내 성별이 남자가 맞나보다.

(체리 키보드 사고싶..!)


새 컴 테스트 겸,

예전부터 플레이하고 싶었던 Doom3를 구입했다.

컴보다 먼저 도착한 Doom3.


최신 컴도 장만하게 되었으니

FPS 구동은 필수+ _+


새 컴으로 해보고 싶은 것들이 많다.

나도 이젠 집에서 DVD를 구울 수가 있다..!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