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변 후에

sTory Two 2010. 3. 15. 22:13



간단한 테스트 샷 정도 포스팅하려 했는데

5년 정도 쓴 메모리 리더기가

SD를 안먹네..



정확히 얘기하자면 소화를 못 시킨다.

못 읽어.



2005년 5월 제품이니

이제 바꿔줄 때도 됐다.



Sony - Canon - Olympus - Olympus - Canon - Olympus - Sony에서

Nikon으로 이어지는 내 디카 기변의 역사.


Nikon 카메라를 사용하는건 이번이 처음인데

다른게 많다.


렌즈 마운트 시 돌려넣는 방향도, 

노출 보정 시 표시판의 좌우 중 어느 쪽이 노출이 밝은 쪽인가.

그리고 메인 다이얼을 어느 쪽으로 돌려야 밝게 노출보정이 되는가.


뭐 이런 아주 기본적인 부분들이 타 브랜드들과 반대이다.


큰 고민 없이 설정을 바꿔서 예전 카메라들과 같에 맞췄지만

니콘만의 전통이랄까. 자존심 비슷한 것도 느꼈고.


예전부터 니콘 DSLR은 설정에 사용자의 취향대로 

만질 수 있는 부분이 많았는데 D90도 마찬가지.


얼른 테스트를 해서 오토 화밸을 내 취향에 맞게 커스텀하고픈데

기회가 없네.


이번 BuCo는 놓쳤지만

다음 달부터는 부지런히 찍을 일 많이 만들어야겠다.


부지런히 어울리고 즐기면서.

올해엔 사진 많이 남겨야지.


결론은 남는건 사진이라는 말.


수동 카메라를 멋지게 다루며

내 어린 시절을 사진으로 남겨준 우리 부모님처럼,


나도 그렇게 "사진 찍을줄 아는" 사람이고프다.




그대, 그토록 무언가를 시작해야할 것만 같은 기분이라면

망설이지 말고 카메라를 사서 손에 들어라.


제일 쉽고, 유지비도 적게 드는 편이며,

다른 취미와 병용할 수 있고,

나이 들어서도 가능하며, 생산적이며 창의적이고

예술적이기도 시사적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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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와 D300의 AF 속도 비교

sTory Two 2008. 1. 20. 08:45

E-3







D300






올림푸스 E-3와

니콘 D300의 AF 속도 비교.

속도 측정에 사용한 렌즈는

ZD 12-60mm SWD와 AF-S 24-70mm.



자료 출처: Imaging Resour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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