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Jpop을 대표하는 문화코드이던 篠原ともえ.
그 자유분방함과 펑크함, 키치적인 스타일은
개성적인 일본 뮤지션 중에서도 유난히 튀어보였다.
PV와 특유의 댄스 또한 초개성적. 진지함과는 담을 쌓고 지나칠 정도로 유아스러운.
TV에서 그녀의 신곡 PV가 소개되던 순간,
난 또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기대감에 꽉찬 마음으로
얼굴에 미소를 띄우고 TV에 집중했었고.
곧 그 표정은 당황스러움으로 바뀌었다.
무심한 듯, 아쉬움이 배어나는 목소리로
센티멘탈한 영상과 함께 그녀의 또 다른 면을 보여준 "ココロノウサギ"
1979년 3월 29일生
별 생각없이 찾아들어간 홈페이지에서 발견한
그녀의 최근 모습은 그동안의 세월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것 같아
나로서는 굉장한 충격이다.
내가 영원한 고2 학생이 아니듯, 그녀도 변하고 변했다.
내년이면 29세가 되는 그녀의 홈페이지.
http://www.takeitag.co.jp/tomo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