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우~ 오우~~

sTory Two 2007. 5. 11. 23:04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이야긴데,

날 잘 모르는 사람들은 의아해하는 부분이기도 하구.



난 이종 격투기를 굉장히 좋아한다.

가장 좋아하는건 K-1.

물론 UFC나 프라이드FC같은 MMA도 좋아한다.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마크 헌트.

2001년부터 꾸준히 좋아해왔다.

근래 최고의 기대주는 프라이드의 아오키 신야.


이종격투기 매니아 수준은 아니더라도 굉장한 팬이라 자신한다.



내가 경기 관전할 땐 난 發狂모드, 어머니는 완전 걱정 모드.

아들이 경기 관람하다가 흥분해서 심장 붙잡고 쓰러지지 않을까

옆에서 안절부절하신다.


워낙 열심히 보다보니 내 동생(女)도 이젠

유명한 선수들 이름은 알고 있을 정도.

(내 동생이 좋아하는 선수는 피터 아츠)


암튼 난 정말 이종격투기 관람을 좋아한다.

나랑 조금만 지내본 사람은 다 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오우~ 오우~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방금 본 재미있는 기사.




세계 3대 메이저 복싱기구인 IBF의 웰터급 세계챔피언이 UFC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28전 27승 1패 25KO승의 화려한 전적의 주인공 커미트 신트론(27, 미국)이 UFC 출전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 이렇게 국내 기사 부분 발췌도 하면 안되는건데 기사 자체가 넘 좋아서ㅎㅎ


물론 성사가 될지 안될지는 경기 당일, 경기가 시작되어야 알겠지만

이렇게 젊은 극강 챔피언이 종합격투기에 도전한다니 반갑지 않을 수 없다.


요즘 이변이 많이 일어나는 시기라

놓치기 힘든 대회가 많은데,

근무스케줄 때문에 놓칠 수 밖에 없어서 안타깝다.


생방송으로 보는 재미를 알고나면

녹화중계의 재미는 좀 덜한 듯하고.



암튼 최홍만과 레스너의 대결은 초기대~!

개인적으로는 최홍만이 이긴다고 본다.

벌써 수차례 실전 경기를 통해

이기는 법과 맞고 견디는 법을 몸으로 체득한 최홍만과

자신보다 거구의, 그것도 그라운드 전에서 잇점을 지니는

씨름을 베이스로 하는 선수와 히어로즈 데뷔전을 맞이하는 레스너.


최홍만의 승률을 8

레스너의 승률을 2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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