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5 업뎃 중, 그리고 업뎃 후에 일어나는 일들.

sTory Two 2011. 10. 14. 00:40


새벽 5시 40분부터 7시 40분 경까지, 두 시간 정도 소요.


초반에 업뎃 여부 확인과 사용자 동의 정도를 제외하면

절대 마우스를 만지지
 말자.
 


폰에 문자가 오거나 전화가 오더라도 받지 말라.


OS가 설치 완료되면 전화나 문자가 수신되기에 끝난 상태로 생각하고

연결을 해제하기 쉽다. 그러나 그러면 안된다.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OS 업뎃 후에 폰이 잠금 상태처럼 변하고 화면에 동기화 표시가 없는 상태로

어플리케이션과 음악, 비디오, 그리고 이어서 벨소리가 전송된다.

iTunes를 보지도 않고 동기화 끝난 상태로 생각하고 연결을 해제하면

어플들이 사라졌다며 경악하기 쉬운 상황이 생긴다.

잘 살펴보고 해제하자.



잠금 상태에서 카메라 버튼은 홈버튼을 더블 클릭하면 iPod 제어 버튼과 함께 등장한다.

볼륨키를 셔터 버튼 대신 사용할 수 있는건 유명한 사실이고..


iCloud가 꽤 문제다. @me.com 메일 계정을 생성하는 부분도 그렇고,

굉장히 생소하다. 당장 iOS 5 설치 후에 iCloud 앱의 아이콘을 찾는 사람들 많을거다.

아이콘 없다. 설정에 들어가면 볼 수 있다.


다음 클라우드나 네이버 N드라이브 같은 사실 상의 웹폴더 개념이 아닌,

무선 동기화 개념에 가깝다. 그래서 아이콘이 없다. 

자연스레 애플 제품들의 연락처등의 정보가 iCloud를 통해 최신화 되는 것이다.




iOS 5 설치 후의 백업은 PC의 iTunes로의 백업과 

iCloud 서버로의 백업, 이렇게 두 가지로 나뉜다.


문제는 iCloud 서버로의 백업을 시도하고 싶은데 설정 부분이 생소하다는 점이다.


설정 - iCloud - 저장 공간 및 백업 - iCloud 백업

여기서 iCloud 백업을 누르면 무슨 일이 생기는가?

iTunes에서 백업 설정 버튼이 이동한다. 이 컴퓨터에 백업에서 iCloud에 백업으로.

근데 잘 안된다. 백업 실패 메시지만 자꾸 뜬다.


PC iTunes에서 아이폰을 연결하면 나오는 폰 정보 화면의 

요약 - 백업
에 있는 버튼을 직접 누르자. 


아이폰 메뉴 상의 iCloud 스위치가 켜진 것을 확인 후 

저장 공간 및 백업 - 저장 공간 관리
를 눌러보면

일단 최소한의 클라우드 동기화가 된 것으로 보인다.

iTunes 상에서 iCloud에 대한 최근 백업이라는 정보가 최신화 되기 때문이다.


iCloud의 '도큐멘트 및 데이터' 항목에 들어가보면

'셀룰러 데이터 사용'의 기본설정이 '사용'으로 되어있다.

3G 데이터 관리에 민감하신 분들은 미리 꺼두자.

이 항목 때문에 3G 데이터 사용량 관리에 실패를 보는 분들도

생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모두 잘 체크해보아야할 부분.




iCloud 공식 사이트. https://www.icloud.com/

@me.com 메일로 접속 가능하고 메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 가능한 메뉴들은 메일, 연락처, 캘린더, 나의 iPhone 찾기, iWork 등이다.
 


한국 특성 상 Find My iPhone의 위치 정보는 작동하지 않음.

그러나 메시지 보내기와 원격 잠금의 작동 확인. 그러니 원격 삭제도 작동할 것이라 본다.



사진도 없고 온통 글이다.

이번 업뎃으로 당황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서

간단히 이해를 돕고 사소한 실수를 줄일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정리 되지 않은 글을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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