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ans, 잡담.

sTory Two 2009. 10. 14. 22:50


청바지를 굉장히 좋아해서

바지가 전부 청바지.


속옷과 트레이닝 팬츠 외의 하의는 전부 청바지..




네이버 지식In 의류부문 청바지 카테고리에서 아주 잠시 놀았던 경험도 있고..





오래 즐겨입던 바지들이 수명이 거의 다 되어

거의 교체가 되어가는 시점인데



저스트 핏 제품이 하나도 없다.


이유는 확실히 알고 있는게 사실 좀 문제.





얼마 전 구입한 지스타는 매장에서 피팅했을 때

간만에 저스트 핏이라 생각했는데

다시 보니 아닌 것 같구..

ㅡㅜ



가장 최근에 청바지를 사고

아주 마음에 들기에 동생에게 전화를 걸어

"이제 한동안 청바지는 구입은 없어~~~"


거기에 돌아온 답변이 "조만간 또 사게될걸?"





몇 개월 전부터 느낀건데

지금까지 본 청바지 중에 가장 사람의 몸에 아름답게 맞아들어가는,

말 그대로 최상의 핏을 보여주는 브랜드는

'누디진'인 것 같다.

내가 아는 한 최고의 저스트핏 브랜드.


요새 길 가다 핏이 정말 이쁜 바지가 보이면 그건 '누디진'이다.




내 친구 레모니드는 이미 이전에 졸업한 브랜드가 누디진인데

그 땐 왜 이쁜걸 몰라봤을까.




아우..

지금 상황에서 가장 핏이 잘 나오는건

2003년産 왕년의 인기 모델,

새들 스티치 505-0598 하나 밖에 없구나..



청바지 밖에 안입는 사람이

몸에 맞는 청바지가 단 한 벌...........

눈물겹다




사진 재활용.

日産 Levi's 507-0202


올해로 14년 된 제품.


그러고 보니 이 바지도 핏이 좋은데

올해 한 번도 안입었네


얇은 데님의 품질과 색상이 너무 좋고

바지 끝단의 박음질 가공이 정말 정교하다.

제품넘버와 W, L 표기의 프린트의 폰트의 간결함,

프린팅의 깔끔함도 대단히 뛰어남.


살 찌고 한동안 못 입었던거라

요새처럼 살 빠졌을 때 입어야하는데

올해 따뜻한 계절은 다 갔으니

결국 내년에 입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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