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이해하기 힘든 두 부류

sTory Two 2007. 3. 23. 22:57

"랑과 전쟁"에 목숨거는 여자.

여러 사람들 모인 자리에서 간밤의 방송 내용을 목에 핏대 세우고 떠드느라

옆자리 사람들 생각도 안하는 사람들을 보면 제 정신인가 싶다.






"찔한 소개팅"의 방송 내용을 곧이곧대로 믿고 난리를 부리는 부류.

그 부류들의 정신세계를 생각하면

내 정신이 아찔해져온다

(딱히 프로그램의 내용에 대해서는 왈가왈부하기도 싫다)






이 두 방송에 목숨거는 존재들을 보면

최소한의 교양이나 상식, 고상함을 포기한 것 같다.




아무리 문화의 다양성과 타인의 취향을 존중해야한다라고 생각을 하더라도

"게이"와 "이 두 프로그램에 빠진 부류"들의 취향은 이해하기 힘들고,

(아주 별 취미에 좀 더 나은 대상을 찾지 못했다는 점에서 이 둘은 수준이 동일하다)

존중하기도 싫다.



나도 평범하게 살다죽을 부류들과 달리 유별난 성격을 지녔고

워낙 다양한 문화요소들을 즐기는 사람이라

남들이 보면 뭐 저런 사람이 다 있나하겠지만,

최소한의 교양수준 유지를 위해, 또 좀 더 정상적인 인간이 되기 위해

내 인생의 아까운 시간들을 저런 쓰레기 같은 것들을 위해 투자하고 싶지는 않다.






물론 이 글에서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혈액형에 목숨 거는 부류들"은 이미 포기한지 오래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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