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MAR
글
2008. 3. 19.
sTory One
2008. 3. 24. 12:50
진다고 생각하면 진다.
지는 것도 버릇이라
한 번 지면 계속 지는 버릇이 생겨버린다..
이 생각은 내 속에서 변하지 않는 믿음 같은 것이다.
이번에도 지겠지..하는 생각이
마음에 변화를 일으키고,
그 미묘한 마음의 변화가
어김없이 연이은 패배를 부른다.
진다고 생각하면 진다.
운 좋게 이겼더라도 그건 단지 운일 뿐,
스스로 졌다고 생각한 후에 이겨봐야
그건 진정으로 승리한게 아니라
말 그대로 단순한 운(Luck)이다.
'운도 실력이다..'라는 말로
더 복잡하게 사고를 이어갈 수도 있겠지만,
그건 당사자가 인정할 문제이고.
결국 이 글에서 하고픈 말은
"지는 것도 버릇"이라는 말.
애초에 시작의 시작부터
지지 않을 싸움을 시작했어야했다.
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면 시작하지를 말던가.
난 한 번 들여놓은 발을 쉽게 빼지 않는 타입이라
항상 위험하며 애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