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8. 25.

sTory One 2008. 8. 25. 11:13



플3을 지른 후 구입한 타이틀들.

MGS4야 하가네 동봉이니 따로 구입한건 아니구.


원래부터 체질이 콜렉터가 아닌지라

타이틀을 많이 모으지 못한다.

기분이 변하면 언제든지 훌쩍 떠나보내기에.


모든 타이틀이 메기솔4처럼 특전 블루레이 동봉이었으면 좋겠다.

메기솔4는 파판7처럼 영구 소장하고픈 마음이 난다.

단  한 편을 플레이했을 뿐인데도

데이빗과 잭, 그 두 사람의 인생이 게임을 마친 이후에도

긴  여운을 남긴다.

정말 메기솔 시리즈의 팬들은 어떤 기분일지 상상이 안갈 정도.


사진 속 타이틀 중 가장 마음에 안드는건 소울칼리버4.

720P라서 그런지 그래픽도 만족스럽지 않고

귀에 와닿는 사운드도 없다.


게다가 익혀야할 컨트롤은 왜 그리 많은지..

..구입해놓곤 잘 손이 안간다.

역시 해외 웹진의 평가는 90%는 믿고 가면 된다..


구입한 블루레이 타이틀들은 다 마음에 든다.

그  중에 하나 뽑으라면 배트맨 비긴즈가 특히 좋구.

블루레이와 배트맨 비긴즈 덕분에 영화 보는 재미를 알아가게 되는 것 같다.


이후 가장 발매가 기다려지는 블루레이 타이틀은 "아이언맨"


후반부 전개가 아쉽긴 했지만

정말 '재미있게' 봤다.


다크나이트라는 신화의 등장으로 묻혀진 감은 있지만

편집도 아주 좋고, 경쾌한 액션 히어로계의 새 장을 열었다.


세츠님께선 스파이더맨 → 배트맨(이라 하셨지만 실은 크리스찬 베일?ㅋ)이라 하셨지만

난 스파이더맨 → 아이언맨으로 확정.

(정말 스파이더맨 좋아했었는데 시리즈 2에서 절정, 3에서 대 실망ㅠ,.ㅠ)


배트맨은 말 그대로 다크 나이트.

예전의 히어로물들과 노선이 다른 것 같다.


다크 나이트 블루레이도 구입할 예정이지만(북미 기준 12월 발매라지)

아무래도 자주 보게될 타이틀은 아이언맨이 아닐까.


다크 나이트는 자주 보게될 타이틀이 아닌

오래 기억할 영화가 될 것 같다.


영화 전반에 넘치는 전설의 반열에 오를 명대사들..


자꾸 보면 우울해질 것 같아서

결국엔 아이언맨을 꺼내들 것 같다.


사람은 자신의 앞에 있는 죽음을 모른 척하며 살아가게 되는 법이잖아.

다크 나이트는 지독하게 어둡다. 광기 어린 어두움.

그리고 영원히 남을 슬픔.


다크 나이트 이전엔 전혀 알지 못했던 천재.

히스 레져.


오늘도 히스 레져 때문에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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