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소망

sTory Two 2009. 11. 4. 08:40



남자는 누구나 자신만의 세계가 있다느니..

하는 글을 본 적이 있다.


그걸 남에게 들키면 화를 낸다..

는 내용의 글이었는데.





뭐 사람이면 누구나 몽상가들 아닌가.



좋은 쪽으로도 나쁜 쪽으로도,

난 상상력이 풍부하다.



요즘 들어 날씨가 차가워진 탓인지

잠을 깊게 들지 못하고 꿈을 많이 꾸는데.


깨고나면 늘 내 자신의 상상력에 감탄을 한다.


내가 생각해도 난 대단.



머리 속에 복잡한 꿈들을 정리할 틈도 없이

부랴부랴 출근 준비하기 바빠서

글로 잘 남기지 못하고 곧 머리 속에서 잊혀져 버리는

형형색색의 꿈들.


의미가 되지 않더라도 

계속 기록해두었다면 재미 있을텐데.



꿈도 꿈이지만 

가끔 이런저런 소망도 생각해본다.


사람에 대한 소망,

우연에 대한 소망,

행운에 대한 소망,

과거에 대한 미련에 가까운 소망.



누군가가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을 올려두어

내가 가진 소망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생각만 해도 미소가 절로 지어지는데,

왜 난 그 꿈을 똑바로 바라보고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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