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AKB48 다카미나
sTory Two
2011. 8. 1. 00:08
얼마 전부터 AKB48에 심하게 빠져있다.
방금은 다카하시 미나미가 akbingo에서 몰래 카메라를 당한걸 봤다.
유코가 제작진과 짜고 다카하시 미나미와 다카죠 아키를 속이는 것이었는데,
주된 대상이 다카미나(다카하시 미나미의 애칭)였다.
내용은 유코가 방송소품인 기타를 망가트린 후에 제작진이 돌아와서
누가 그랬냐고 물어보면 다카미나라고 답해서 다카미나에게 누명을 씌우는 것.
유코가 기타를 망가트렸을 때도 심하게 동요하던 다카미나는,
제작진의 추궁에 유코가 누명을 씌워도 유코에게 항의하지 않고,
자기가 그랬다며 미안하다는 말로 유코를 보호하려한다.
그리고 (몰래카메라 임을 알리기 위해) 뒤이어 들어와서 기타 망가트린 것을 탓하는
(기타 주인 역할의) MC 사타를 보자마자 결국 눈물을 못 참고 엉엉 운다.
다카미나의 성격이 돋보인 에피소드였다.
다카미나 성격 정말 좋다.
다른 에피소드에서 연락이 끊어진 친구를 기다리는 장면도 기억에 남는다.
한겨울에 방송용 치마 차림으로 자신의 친구를 한없이 기다리던 모습.
그리고 계속 미안하다는 말을 했었던 것 같다. 연락이 끊어진건 자기 때문이라며.
아키모토 사야카도 그렇고 다카미나도 그렇고
성격이 정말정말 좋다.
이런 멤버들의 마음과 성격에 젖어가다보니 AKB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